32개 회원도시 300여명 참가

대전시와 WTA(세계과학도시연합)가 공동 주최한 제6회 WTA 대전 High-tech Fair가 성황리에 마쳤다.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이번 하이테크페어는 WTA 해외 회원인 32개회원도시에서 300여명이 참가해 4개 기업에서 850만불의 수출 계약 성과와 기관과 지역건설기업의 3건 MOU 체결, 그 외 5개 기업의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12일부터 16일까지 IAC와 병행 개최함으로써 3만여명의 외국 과학자 및 정부 관리 등이 대거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67개기업 92개 부스 참여로 WTA회원간의 기술교류가 그 어느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졌다.

4개 기업 850만불의 수출계약은 원테크놀러지에서 인도네시아 의료용 레이저기기 300만불, 도담시스템 아랍에미리트에 지능형 경계로봇 350만불, 피알존에서 중국에 영어교육용 동영상 컨텐츠 50만불 계약체결 등의 성과가 있었다.

또 유니플라텍은 바이어아이슬란드 Hus og stal ltd(하우스&스틸)을 통해 북유럽연합(아이슬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Nordic council)과 연간 15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기관간에는 대전시-두바이-이란-이집트-금성백조주택이 해외과학단지 건설협력을 위한 3건의 MOU를 맺었다.

또한 가인정보기술에서 케냐 시의회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신비가 국내에 기술이전 2건, 씨엠아이가 한국폴리텍대학에 기술이전을 했다. 명성이엔티는 2억원 투자유치, AOG System은 5천만원의 판매수익의 성과를 올렸다.

대전시 관계자는 "실제 개막 첫날부터 기술설명회 및 비즈니스미팅을 활발히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독자적인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회원도시 간 기술,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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