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1000억원 투자 효과

대전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자체추진 일환으로 진행해온 바이오, 의료분야의 업체유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대전시(시장 박성효)시는 미국 교포기업인 Park‘s Health Care Group, Eco Health International, Diamond Dental Instrument Mfg Co 등 3개 업체가 대전을 방문해 현지여건을 조사하고 박성효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유치협의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방문한 기업체 중 Park‘s Health Care Group(대표 강성수, 박민)은 인체내 세포해독치료제 생산업체로 대전지역에 약 2만㎡ 규모, Eco Health International(대표 강재석)은 미용관련 의료제품 생산업체로 대전지역에 약 1만5000㎡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Diamond Dental Instrument Mfg Co(대표 Byun H. Dang)는 치과 특수기구 제작업체로 대전지역에 약 1만㎡ 규모의 생산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한 3개 업체는 내년초 우선적으로 연구기능 수행을 위해 글로벌 R/D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들 업체는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 산업용지에 추진 중인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할 계획"이며 "3개 업체의 투자규모는 초기 약 300억원이며 단계별 증액투자를 통해 약 1000억원의 투자가 5년내에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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