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에코원 선양 피톤치드 마라톤' 개최, 11월 15일

에코원 선양 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조웅래)는 11월 15일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 숲속 황톳길에서 '2009에코원 선양 피톤치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와 대덕구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3회를 맞으며 '피톤치드 마라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강회복과 자연치유를 테마로 한다. 마라톤은 황톳길의 낙엽을 밟으며 음악소리에 맞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멀티테라피 형태로 진행된다.

일반 마라톤과 달리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42.195km를 완주하는 동안 거리와 지형에 따라 1km를 기준으로 참가자들이 느끼는 심리상태나 신체상태를 고려해 130개의 스피커에서 40여곡의 음악이 제공된다. 또 따뜻한 호박죽을 맛볼 수 있고 30km를 넘으면 곳곳에서 달콤하고 짜릿한 칵테일이 제공된다. 결승점에서는 환상의 꽃길이 마라톤 완주를 축하해준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대회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해 구간마다 시간제한제도를 적용한다. 16.195km와 29.195km 등 3개 구간별로 제한시간 내 통과해야 완주가 가능하게 해 스릴과 흥미를 한껏 북돋운다.

참가비는 기존 2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렸고 20대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에코원 선양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피톤치드'를 울창한 산림 속에서 온몸으로 체험하며 자연 치유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phytoncidemarathon.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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