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 2000만원 지원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지역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보증보험료 지원 사업에 총 1억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보증보험료 지원사업은 1천만불 이하 수출기업의 대외채권확보와 환리스크 예방을 위해 수출신용보증, 환변동보험, 단기수출보험 들에 지급한 보험료를 2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유동성과 대외거래 위험 확대로 이용업체 증가,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중단으로 인한 보증규모의 확대로 올해 초에 지원한 9000만원이 조기 소진되어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서 지원한 수출보증보험료 9000만원으로 지난 6월말까지 62개 업체가 8600만원의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았다. 추가로 지원되는 3000만원은 7월 이후 가입한 약 20개 수출업체에 200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은 환리스크 예방, 수출보증보험 확대 등으로 기업의 수출 촉진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여건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8967만원의 수출보증보험료를 75개업체에 지원해 897억원의 수출유발 효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