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측 구체적 지원 요청

한국고주파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재진)은 '무선컨버전스기기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6일 중국 동관시 소재 기업을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TP 고주파센터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는 중국 동관시에 소재한 4개 기업을 초청, 대전지역 무선컨버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제품 및 기술에 대한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하는 자리가 됐다. 텔트론, 에이엔티이십일, 세빈기술, 가인테크 등 참가한 7개 기업은 중국 참가 기업들과 1대 1로 바이어 상담을 통해 중국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기업 관련자는 "고주파관련 사업은 기술설명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기존 상담회는 상담 시간이 짧아 내용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었다"면서 "이번 상담회는 맞춤형 상담으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행되어 중국측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청이 지정하는 해외민간지원센터로 한국의 화동무역과 중국 상민투자유한공사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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