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보안, 인증기술 등 다양한 기술 논의

한·일·베트남 3개국이 유비쿼터스 환경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에서 열린 '한·일·베트남 3개국 공동 워크숍'이 지난 16일 개최돼 오는 18일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비쿼터스 보안기술 ▲센서네트워크 제반 기술 및 보안기술 ▲모바일 RFID 보안기술 ▲임베디드 OS 보안기술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인증기술 등에 대해 3개국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 측에서는 ETRI와 고려대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에서 RFID 및 모바일 RFID 보안기술과 센서네트워크 보안 기술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정교일 ETRI 정보보호연구단 그룹장이 RFID 보안 기술과 모바일 RFID 프라이버시 보호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상황 등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일본 측에서는 교토정보대학원대학과 일본 NTT 데이터경영연구소, 하이퍼네트워크 사회연구소, 마이크로소프트사, 미쯔비시 전기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베트남 측에선 FPT 소프트웨어사, 베트남국립대학(VNU-Hanoi 총장, Dao Trong Thi)에서 유비쿼터스 보안 기술 관련자들이 각각의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손승원 ETRI 정보보호연구단장은 "최근 일본, 베트남 등 주변 국가들도 관련 연구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들과의 실질적인 공동 연구를 강화하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