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게임기를 생산하는 대덕밸리 벤처기업 오픈이앤씨가 제2호 대덕밸리투자조합의 첫 수혜기업이 됐다. 오픈클럽이란 메달식 경마게임기를 개발, 생산하는 오픈이앤씨(대표 김용원, www.openenc.co.kr)는 지난 5일 무한기술투자로부터 7억원, 신보창업투자 6억원 등 총 13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2개 벤처캐피털들은 오픈이앤씨 지분 가운데 16.7%를 갖게 됐으며 오픈이앤씨는 자본금을 16억2천1백만원으로 증자하게 됐다. 오픈이앤씨측은 "오는 25일 음반·비디오·게임에 관한 법률(음비게법)이 개정됨에 따른 수요증가로 이번달에만 12억원 상당의 주문이 들어오는 등 매출이 가시화되고 CEO의 남다른 영업능력도 인정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약 80억-1백억원가량의 매출실적을 달성, 빠르면 내년 말쯤 IPO를 계획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용원 사장은 "이번 투자유치 성공을 계기로 원자재구매, 공장준공에 나서 향후 2년 이내에 국내외 동업계간의 경쟁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42-242-2488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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