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마로네 에그베네딕트 등 주요 브런치 메뉴 일품

링귀니 면을 사용한 백새우, 칵테일새우, 갑오징어를 주재료로 만든 칠리 오일 파스타인 '상하이 파스타'.<사진=강민구 기자>
링귀니 면을 사용한 백새우, 칵테일새우, 갑오징어를 주재료로 만든 칠리 오일 파스타인 '상하이 파스타'.<사진=강민구 기자>
브런치(Brunch)는 아침식사(breakfast)와 점심식사(lunch)의 합성어로, 두 식사를 병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늦은 아침시간을 의미하지만 오후 3시까지도 시간이 확장되기도 한다. 이러한 식습관은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유래했으며, 1930년대 미국에서 대중화됐다.

국내에서는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브런치 관련 카페들이 속속 등장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브런치를 즐기고,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면서 뉴욕의 맛과 생활 방식을 동경하는 이들도 증가했다. 

관평동 맛집 '라븐(LAVEN)'에서는 오믈렛,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 각종 브런치 메뉴를 먹으면서 뉴요커식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의 주요 고객은 여성들로 브런치 시간인 오전 10시 30분~1시 사이에 많이 찾는다.  

새우, 애호박, 가지, 양파,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를 스크램블에그로 감싼 쉬림프 오믈렛. 토마토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사진=강민구 기자>
새우, 애호박, 가지, 양파,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를 스크램블에그로 감싼 쉬림프 오믈렛. 토마토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사진=강민구 기자>
각종 메뉴 중에 영국식 머핀 위에 케네이안 베이컨과 해쉬브라운, 수란, 홀랜다이즈 소스를 얹은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와 새우, 애호박, 가지, 양파,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를 스크램블에그로 감싼 쉬림프 오믈렛이 일품이다. 오믈렛과 에그베네딕트는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제공된다. 

영국식 머핀 위에 케네이안 베이컨과 해쉬브라운, 수란, 홀랜다이즈 소스를 얹은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사진=강민구 기자>
영국식 머핀 위에 케네이안 베이컨과 해쉬브라운, 수란, 홀랜다이즈 소스를 얹은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사진=강민구 기자>

잉글리쉬 머핀 위에 수제 소고기 패티, 구운 파인애플, 절인 양파, 수란, 브라운 소스를 얹은 '마로네 에그베네딕트'. 라븐 고유의 메뉴다.<사진=강민구 기자>
잉글리쉬 머핀 위에 수제 소고기 패티, 구운 파인애플, 절인 양파, 수란, 브라운 소스를 얹은 '마로네 에그베네딕트'. 라븐 고유의 메뉴다.<사진=강민구 기자>
또한, 잉글리쉬 머핀 위에 수제 소고기 패티, 구운 파인애플, 절인 양파, 수란, 브라운 소스를 얹은 '마로네 에그베네딕트' 역시 라븐 고유의 메뉴로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쫄깃한 링귀니 면을 사용해 백새우, 칵테일새우, 갑오징어를 주재료로 만든 '상하이 파스타'도 추천 메뉴다. 고추장을 사용해 달면서 매운 한국식 매운 맛과는 달리 칠리소스를 이용한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메뉴 주문시 아메리카노가 1000원에 제공된다. 라븐은 스페셜티 인증을 받은 상위 7%의 원두만을 사용한다.

※주요 메뉴: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 1만 1천원 ▲쉬림프 오믈렛 1만 2천원 ▲마레 크림 리조또 1만 4천원 ▲카프레제 샐러드 1만 3천원 ▲로제 파스타 1만 3천원 ▲베리 팬케이크 1만 2천원 

메뉴를 시키면 고급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마실 수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메뉴를 시키면 고급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마실 수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내부의 인테리어.<사진=강민구 기자>
내부의 인테리어.<사진=강민구 기자>

라븐 전경. 벽돌식 건물이 인상적이다.<사진=강민구 기자>
라븐 전경. 벽돌식 건물이 인상적이다.<사진=강민구 기자>
상호 라븐
전화번호 042-936-4000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휴식시간:오후 3시 30분~5시 30분)
휴무 월요일.
주소 대전 유성구 관들1길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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