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창닫기

헬로우맛집 / 양식 / 2015-01-29 입안가득 느껴지는 정통 미국의 맛 외국인도 반한 수제버거
합리적인 가격, 탄방동 '스모키시스코 더버거그릴'

▲스모키 시스코 전경<사진=장다교 인턴 기자>

뼛속까지 시린 겨울, 아무리 먹어도 허기진 배가 좀처럼 채워지지 않는다면 포만감이 큰 음식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스모키시스코 더버거그릴'는 미국식 수제버거를 파는 곳이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형상화 한 듯한 로고를 보며 얼마나 본토의 느낌을 잘 살렸을지 기대가 된다.

▲깔끔하게 꾸며진 스모키시스코 내부<사진=장다교 인턴 기자 >

문을 열고 들어서자 나무 소재의 포근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벽면을 장식한 포스터와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는 소스 통들이 인테리어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짐작케 한다.

종업원의 추천을 받아 샌프란시스코 클래식, 롬바르드스트릿, 리틀이탈리아와 클램차우더 스프,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했다.

▲치즈가 올라간 클램차우더 스프<사진=장다교 인턴 기자 제공>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갯살이 들어간 미국식 크림스프인 클램차우더 스프가 나왔다. 커다란 그릇에 한가득 나온 스프 한 스푼을 입에 떠 넣으니 차가웠던 몸이 사르르 녹는다. 처음 한입은 싱거운 듯 했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간이 적당하다. 다만 풍미가 조금 아쉽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프렌치프라이<사진=장다교 인턴 기자>

그 다음은 프렌치프라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미국산 감자가 아니라 국내산 감자로 만들어서 감자 본연의 향미가 풍부하다. 적당한 간과 포슬포슬한 속살, 바삭한 튀김과 기름의 풍미가 이제껏 먹어본 어느 감자튀김보다 훌륭한 맛을 선사한다.

곧이어 세 가지 맛의 수제버거가 나왔다.

▲치즈향이 풍부한 리틀이탈리아 버거<사진=장다교 인턴 기자>

첫 번째로 나온 리틀이탈리아 버거. 한입 베어 물으니 씹기도 전에 치즈의 향이 입안을 감싸고 돈다. 꼬릿하게 느껴지는 부드러운 치즈의 향과 훈제향이 가득한 패티, 아삭한 채소, 질깃하게 씹히는 아티초크가 조화를 이룬다.

풍부한 치즈 때문일까, 햄버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묵직한 고급스러운 맛이다.

▲스모키시스코의 대표메뉴 샌프란시스코 클래식<사진=장다교 인턴 기자>

그 다음은 스모키시스코의 대표메뉴, 샌프란시스코 클래식이다. 아메리칸치즈와 홀 그레인 머스타드, 피클의 짭짤한 맛을 넉넉히 들어간 채소와 토마토가 감싸준다.

맥도날드의 빅맥이 언뜻 생각나는 맛으로 왜 스모키시스코의 대표메뉴라고 하는지 알 듯 싶은 미국의 맛이다.

▲매콤한걸 좋아한다면 롬바르드스트릿<사진=장다교 인턴 기자>

마지막으로 나온 롬바르드스트릿. 다른 버거에 비해 양상추가 한 가득이다. 채소의 산뜻한 맛을 기대했지만, 패티 밑에 숨어있던 할라피뇨가 매콤함을 선사한다. 다른 버거에 비해 패티의 훈제향과 부드러운 육질,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할라피뇨의 맛이 강해 치즈의 향이 적게 느껴진다는 점. 할라피뇨 몇쪽을 빼고 먹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버거에 제공되는 샐러드. 손님을 배려하고 음식의 조화를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는다.<사진=장다교 인턴 기자>

호주산 소고기로 직접 만들어 그릴에 구운 패티,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매일 공급받는 빵과 신선함을 위해 엄선한 양상추가 어우러진 스모키시스코의 버거는 맛과 영양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이 집을 다녀간 고객들 사이 이미 현지의 맛과 같다고 인정받고 있다. 건강한 포만감을 느끼기에 이만한 곳이 없는 듯 하다.


▲메뉴: 더치즈버거 6800원 / 샌프란시스코 클래식 7300원 / 소살리토 8300원 / 롬바르드스트릿 8300원 / 리틀이탈리아 8300원 / 베지테리안버거 6800원 / 클램차우더 오리지널, 스파이시 4300원 / 프렌치프라이 4300원
 

상호스모키시스코 더버거그릴  전화번호042-486-3880  영업시간평일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주말 오전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휴무 매주 월요일, 명절  주소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30 대덕프라자 2층(시청역7번출구) 
장다교 인턴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