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화덕피자 '담백함'…와인과 어울리면 이벤트 '제격'
한우안심스테이크 '커플세트' 인기…가격대비 만족도 '굿'

 

▲셀라비 한우스테이크. 스테이크가 포함된 커플세트가 단연 인기다.ⓒ2013 HelloDD.com
대전시청역 8번출구. 대전에서 번화가로 꼽히는 곳으로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해 있다. 이곳에 지극히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점이 있다. 레스토랑이자 와인하우스로 유명한 '셀라비'.

'셀라비'는 프랑스어(C'est La Vie)다. '이것이 인생'이란 뜻이다. 주인장이 와인과 음식을 매개로 사람들의 삶이 살아 숨쉬는 공간을 추구해 붙인 이름이라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상남자 세 명이 찾았다. 음식을 앞에 놓고 인생의 단맛, 쓴맛, 떫은맛 등등을 주제로 수다 한 판 떨어볼 요량이다.

 

▲셀라비 내부 모습. 300여 종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어, 특별한 날 와인과 분위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2013 HelloDD.com
이곳은 스프, 샐러드, 파스타, 피자, 도리아, 스테이크 등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도 좋지만, 세트메뉴를 이용할 경우 약간이나마 지갑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점심에는 2명 기준으로 파스타와 볶음밥을 묶은 A세트, 파스타와 피자를 조합한 B세트, 파스타와 돈까스를 즐길 수 있는 C세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모두 주방장이 매일 만드는 스프와 샐러드, 디저트 커피까지 포함된 나름의 코스요리다.

상남자 3명은 B세트와 이탈리안 치즈 돈까스를 선택했다. 이탈리안 음식의 대표격인 파스타와 피자를 골고루 맛보겠다는 계산에서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봤다. 진한 회색톤이 많지만 너무 어둡거나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밝거나 가볍지도 않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분위기지만, 분명 특별함이 있다. 와인하우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양각색의 와인들이 인테리어 역할을 대신해주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준다.

맨 먼저 스프가 나왔다. 스프 종류는 그날그날 쉐프의 기분따라, 준비된 재료에 따라 달라진다.

스프를 맛본 일행의 표정이 묘하다. 달고 부드러우면서도 입안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거칠음. 별미다. 재료를 놓고 옥수수, 크림, 팥 등 다양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지배인이 한 마디 힌트를 던졌다. 강낭콩! 그 외의 재료는 얼추 맞단다.

이어 토마토와 신선한 야채가 담긴 샐러드가 나왔다. 세트요리에는 스프와 샐러드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메뉴판 상에 단품에도 스프와 샐러드가 나온다는 문구는 눈을 

상호 셀라비
전화번호 042-487-1662
영업시간
휴무
주소 대전 서구 둔산중로46번길 10 메트로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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