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회를 맞이한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반도체 산업 저변 확대와 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 시작된 대회다. 2005년 유회준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처음 제안했다.이번 본선에 앞서 KAIST(총장 강성모)는 지난 5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진행, 총 8개 팀이 이번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문화·교육·웰니스(Wellness)를 위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주제로 IT와 패션을 결합한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웨어러블 컴퓨터 시제품들이 선보였다.
▲계명대 '사이버'팀은 전문의들이 직접 기획한 허리디스크 예방과 치료를 위한 자세교정 밴드를 선보였다. 이 기기는 착용후 사용자의 자세가 구부러지거나 불안정하면 진동을 통해 알려준다.<사진=백승민 기자>
▲서울대 '고라니'팀이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연주하고 작곡 할 수 있도록 팔목 밴드와 벨트로 만든 입는 악기 '런치웨어'를 시연하고 있다.<사진=백승민 기자>
▲세종대 '치 편한 세상'팀은 바쁜 현대인을 위해 손을 사용하지 않고 양치질 할 수 있는 자동 칫솔을 출품했다.<사진=백승민 기자>
▲숙명여대 '고래고래'팀은 아기의 뒤척임을 파악해 집안일을 하고 있는 엄마의 스마트 밴드에 진동과 라이팅으로 알려주는 '아기의 수면상태 측정 인형과 엄마 손목밴드'를 선보였다.<사진=백승민 기자>
▲연세대 'HCM'팀은 허리건당과 자세에 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를 출품했다.<사진=백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