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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에너지·로봇·의료기기 분야 최신 연구, 어디까지 왔을까

작성자 한국전기연구원

작성일 2017/11/14 조회수 66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노령인구 증가로 '보이지 않은 질환'으로 불리는 노인성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난청 환자 중 보청기 사용자는 7.5%뿐이라는 통계가 있다. 국내 보청기 시장 대부분은 값비싼 외산제품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보청기 가격도 개당 수백만 원으로 비싸 난청 어르신들이 쉽게 구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능 좋고 가격은 싼 국산 청각 보조 의료기기 개발이 절실했던 이유다.

이렇게 국민 생활과 산업현장에서 국산화 개발이 절실했던 부분의 최신 연구성과가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기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11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D홀)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4차산업 혁명과 융복합 KERI 전기기술-에너지·로봇·의료기기’를 주제로 노인성·소음성 난청 인구를 위한 ‘사용자 친화형 스마트 보청기’ 기술, 자유롭게 이동하며 기계 가공 분야 등에서 다양한 응용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다목적 6족 이동로봇’, 그리고 고속에서도 손실이 적고 효율이 높은 전동추진 기술인 ‘전동과급기용 고속 영구자석 전동기 및 제어기’를 포함한 최신 연구성과 8종과 전기기술 응용 체험 전시물 3종을 선보인다.

대표 연구 성과물 중 하나인 ‘사용자 친화형 스마트 보청기’는 기존의 보청기에 무선 통신 및 충전기술을 접목하여 더 편리하게 만든 기술이다. ‘환경 잡음 제거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복잡한 외부환경에도 아주 작은 전력만으로도 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고, 무선충전 기술로 배터리를 교환하는 어려움 없이 사용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지난 9월 착수기술료(정액기술료) 11억 원에 음향제품 전문기업인 ㈜이엠텍에 기술 이전됐다. 제품 상용화를 통해 고성능 스마트 보청기를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고, 첨단 보청기를 포함한 다양한 청각 보조 의료기기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어 국내 난청 환자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 6족 이동로봇’은 평지와 험지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6개의 관절형 다리로 작업환경에 구애받지 않으며 작업공정을 간소화해주는 기술이다. 주로 기계 가공 분야에서 활용되며 선박 및 대형 기계와 같이 유지보수와 추가 가공이 어려운 산업 분야에도 적용되어 비용과 작업시간을 단축해준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이밖에 △개방형 네트워크 기반 고성능 모터 드라이버 △3축 모션 동기화 시스템 △32축 제어 시스템 △친환경 차량 및 ESS용 슈퍼커패시터 △가전, 휴대 통신용 슈퍼커패시터 등의 기술도 소개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이번 전시회에서 연구성과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첨단 전기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기기술 응용 체험 전시물도 선보인다.

전기의 흐름을 직접 느껴보는 ‘전기 감전 체험기’, 유리구 안에서 변화무쌍하게 방전되는 모습을 통해 전기와 빛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플라즈마 방전구’, 건전지 없이 손으로 직접 돌려보는 ‘자가발전 로봇 과학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대가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홍보협력실 류동수 실장은 “보청기 제품의 대외 의존도 개선으로 노인 인구 의료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보청기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최신 전기기술을 통해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KERI의 융복합 전기기술 현황을 소개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하고 “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 소통 창구로서 각 연구자가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직접 수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R&D,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기업·대학·연구소가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한다. 4차 산업혁명 체험관과 각종 경진대회(공모전)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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