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개 과제에 산학연 전문가 평가....종합 시연회

정보통신연구진흥원(원장 전창오)은 23일 대덕롯데호텔에서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산업기술개발사업과 우수신기술지정 지원사업에 대한 개발기술 평가 및 시연회를 가졌다. 개발기술평가 및 시연회는 99년 산업기술개발사업 40개, 우수신기술지정지원사업 19개과제와 경쟁력강화사업 1개 등 모두 60개 사업이다.

평가 및 시연회는 기술분야(통신 1,2 전파 1,2 부품반도체 1,2 정보 1,2,3,4)별로 당초 개발계획대비 실적과 향후 사업화가능성 등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평가와 종합시연회로 이뤄졌다. 진흥원 산업기술개발사업은 그동안 2백72개 과제에 대해 1백41억8천여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99년과제중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주)해빛정보의 DVD 광픽업 모듈용 고성능 회절격자 제조기술개발은 기존 일본제품의 제조공정보다 단순화한 DVD G/T 제조기술을 축적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피엘콤의 전력선을 이용한 초고속정보통신전송장치 개발과제는 전력선 활용통신망 시스템개발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덕밸리에서는 엑스엘광통신,에이팩,아론통신기술,하빈,기가텔레콤,네비콤,쉘컴정보통신,에스아이,디디알소프트,543미디어텍,수미,인터시스등 10여개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한편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은 2001년도에는 자유공모 2회(5월,10월) 및 지정공모사업(7월)을 추진하며 우수신기술지정지원사업은 자유공모(4월,8월)를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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