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北省 武漢市 소재... 디지털카메라, 인터넷장비 등 업체 대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무한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중국 호북성의 광통신밸리 진출 관련 상담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광통신밸리는 호북성 무한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고시면적 50평방킬로미터에 개발면적은 4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중국 광통신 밸리 업체들의 기술수준은 중국 31개성 및 직할시에서 13-15위 수준으로 평범하지만 광섬유 및 광케이블은 중국 최고 수준 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동통신 및 인터넷 통신분야도 급성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벤처기업 929개를 비롯해 4000여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일본의 NEC(핸드폰), 에릭슨(데이터전송설비)이 진출을 완료했다. 그밖에 모토롤라, 알카텔, 지멘스, 노키아 등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KOTRA는 유망 품목으로 중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디지털카메라, LCD/LED, 각종 인터넷 장비 등과 이동통신장비, 핸드폰단말기, 복사기 등 소비재 제품 생산업체라고 밝혔다. KOTRA는 상담주선, 상담장제공, 통역지원, 현지 활동지원 등을 제공하며 중국 광통신밸리 기획단은 협력가능한 중국 벤처기업을 발굴, 소개해준다.

이성배 KORTA 武漢무역관장은 "중국진출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중국기업과의 기술제휴 또는 공동생산방식으로 진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은 잘 알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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