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가 국제 첨단산업기술단지로 조성된다.

정부는 김대중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과기위에서 한국 과학기술의 중심인 대덕연구단지를 국제첨단 산업기술단지로 조성키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김영환 과기부 장관과 장재식 산자부 장관을 비롯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덕연구단지를 국제첨단산업기술 단지로 발전시키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광주과기원을 과학기술 국제화 시범기관으로 중점 육성키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과학기술인들이 신명나게 연구에 몰두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가 과학기술위원회가 과학기술선진국 진입초석이 되는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또 "4월은 과학의 달인 만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북돋우고 과학기술의 기여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연구개발성과와 과악기술 시책이 국민의 지지를 얻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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