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하프마라톤 참가자 신청이 마무리됐다. 홈페이지와 팩스를 통해 신청된 인원은 총 2천2백여명. 당초 20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많아 예상보다 마감 일정이 앞당겨 졌다.

김남식 대덕밸리하프마라톤추진협의회장은 "예상 참가 인원이 넘은만큼 알찬 진행을 위해 개인참가자들의 신청은 14일부로 마감했다"면서 "다만 16일 하룻동안 그동안 참가뜻을 밝힌 단체들에 대한 참가신청만 받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이퍼정보통신 2백만원. 지씨텍 50만원. 베리텍 30만원. .... 대덕밸리하프마라톤 후원통장에 반가운 숫자들이 선명하게 찍히고 있다. 대회준비가 본격화 되면서 대덕밸리 하나됨에 동참한다며 어려운 회사살림을 쪼개 대덕밸리 벽돌하나 쌓는 심정으로 입금을 시작한 것.

지금까지 인바이오넷과 바이오알앤즈가 "물품 구매대의 일부를 영수증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롯 대덕밸리 Leading 기업들이 협찬의사를 밝혀오고 있다.

<<마라톤후원 안내>> 마라톤 대회코스에는 대덕밸리 기업들의 로고가 그려진 각종 후원깃발들이 내걸리게 된다.<위쪽 샘플 참조> 가로 90cm 세로 120cm 규격으로 게시되는 이 깃발들은 대덕밸리 기업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디자인은 각사에서 제출한 형태로 실사출력을 하게된다. 가격은 2개 신청 기준으로 10만원.

원깃발을 제작-게시-철거하는데 드는 원가는 개당 2만원꼴. 나머지 수익금액은 마라톤협찬금으로 쓰이게 된다. 실사출력된 깃발은 마라톤대회가 끝난뒤에서 회사의 체육대회,세미나,IR 등 각종 행사에 그대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깃발을 구매할 경우 기업홍보와 함께 대덕밸리하프마라톤을 후원할 수도 있게 된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지역축제 군악대-한화 Cheer Girl 공연 대덕밸리 마라톤은 일반 마라톤대회와는 달리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마라톤이 열리는 대덕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는 군악대 연주와 군 의장대의 시범이 보여진다. 그리고 한화이글스 야구단의 치어걸(Cheer Girl)들의 에어로빅 시범, 지역 풍물패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한바탕의 축제가 벌어질 예정이다.

또한 대덕밸리 속속을 들여다 볼수 있는 Tour Bus도 무료로 운행된다. 한국최초의 인공위성인 아리랑1호를 만든 항공우주연구소.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나 볼수 있었던 호박과 공룡뼈 등을 한눈에 볼수 있는 자원연구소. 이밖에 국내 유일의 벤처카페 아고라, 인재의 산실 과학기술원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부 기업들은 전사원 야유회를 겸해 돼지 바베큐파티를 열 계획이어서 눈길. 바이오알앤즈가 20여명의 전직원이 마라톤에 참가한뒤, 인근에 있는 생명공학연구소에서 돼지 두마리로 바베큐 파티를 열기로 한 것을 비롯 블루코드테크놀러지와 CIJ 등도 전임직원이 대회에 참가한뒤 단합대회를 갖기로 했다.

마라톤후원 담당: 대전마라톤클럽(김남식회장) 042-603-5603 대덕넷 유상연 : 042-861-5005 후원통장: 하나은행 626-216468-00507(예금주: 이광복 대전마라톤클럽)

<<마라톤 대회요강>> <<마라톤코스보기>>

<헬로우디디 유상연/안장덕 기자>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