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3파전...6월부터 업무개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공모에 교수 3명이 최종 신청을 마쳤다. 13일 카이스트 이사회가 지난 11일 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교수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안병훈교수(경영공학)와 홍창선교수(항공우주공학)외에 장호남교수(화학공학)가 추가로 신청, 모두 3명이 접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 원장 선출은 당초 외부 인사와 내부 교수들간 각축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내부 교수들간 3파전 구도로 가닥을 잡았다. 이사회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5월 중순 이사회를 개최해 원장을 선출한 뒤 과기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6월부터는 신임원장이 집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덕넷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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