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교수는 바이오 관련 전문지 편집위원 선임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물리학과 전무식 명예교수가 앞으로 3년 임기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무식 신임이사장은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아시아 한림원 연합회장, 노벨상지원본부대표, 전국과학기술인협회 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한편 화학공학과 이상엽교수는 이날 스프링거 (Springer)사가 발간하는 세계적인 생물공학 전문 SCI 학술지인 AMB(Applied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지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스프링거사는 이 교수가 그동안 발표한 연구업적을 평가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아 제3호부터 편집위원으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과기원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pplied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지는 생물공학의 폭 넓은 분야를 다루는 학술지로서, 우리나라에서 편집위원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교수는 이 학술지에 투고된 논문들의 심사 뿐 아니라 학술지의 방향 설정 등에 관한 자문을 하게되며, 이 학술지에 우리나라의 좋은 논문을 추천하는 임무도 맡게된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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