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서 조인...3백억원 대 3개 펀드 운영

대전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무한기술투자, 신보창업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주)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하는 제2호 대덕밸리투자조합 조인식을 갖는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규모는 300억원으로 3개펀드로 운영되며 대덕밸리 선포식 이후 유입되고 있는 유망벤처기업과 우수신기술을 갖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기업당 10억원 이내로 투자하게 된다.

투자조합의 펀드별 결성액과 조합원 구성은 무한펀드 100억원, 대전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교원공제회 현대증권 등 6개법인이 일반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신보펀드 100억원, 산업은행, 하나은행, 대전신용보증재단 등 6개법인의 플래티넘펀드 100억원이다.

이번에 결성된 제2호 대덕밸리투자조합의 존속기간은 2005년까지이며 필요한 경우 2년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연도별로는 1차년도인 올해 30%를 투자할 계획이며 2차년도인 2002년(20%), 3차 년도(20%),4차년도(30% 유상증자) 순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에 절반에 육박하는 40%가 배당되어 있으며 생뭉산업30%, 기계금속 20%, 화학 영상등 기타가 10% 이다.

대전시 경제과학국 관계자는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 코스닥시장과 함께 침체되었던 지역 벤처투자 분위기를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운영중인 제1호 대덕밸리투자조합의 투자실적은 6개기업 44억8천500만원이다. (042)600-3582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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