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를 정보화 교육 강화의 해로 정하고 민관산학이 연계해 올해부터 2년동안 10만명의 시민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대전시는 시민 누구나 정보로부터 소외받지 않는 지식 정보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해 우선 올해 4만8천명, 내년 5만2천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노인, 청소년, 저소득층자녀, 근로자, 장애인, 영농인, 보훈가족 등이며 교육내용은 컴퓨터 기본교육, 인터넷활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소양을 중심으로 협력대학, 정보통신교육원, 대전여성회관 등에서 3월부터 무료로 실시한다.

특히 주부인터넷교육은 연간 4천120명에 대해 교육을 할 계획이며 교육비 1만원만 부담하면 각 구별로 협력학원을 지정해 각종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교육으로 전자시정 구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정보이용을 활성화하여 대전지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42)60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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