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O가 뭔지 아세요? 벤처기업이 비교적 비교적 손쉬운 방법으로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한 방법입니다.

정부가 벤처기업의 육성방법 중의 하나로 내놓은 제도인 셈이지요. 운영자금이 필요하다면 한번쯤 활용해보세요. 원리는 이런 것입니다.

원래 전환사채(CB)는 기업의 신용도가 일정 수준이상이 되어야 발행할 수 있습니다. 뒤집어서 말하면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벤처기업들의 경우 CB발행은 거의 불가능하지요. 믿기는 구석이 있어야 시장에서 소화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방법이 있습니다. 벤처기업들이 발행한 CB들을 모아 하나의 Pool을 만드는 별도의 회사(SPC)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SPC에 대해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전액 보증을 해줍니다. 이렇게 되면 SPC가 발행하는 채권은 신용도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소화가 됩니다. 물론 시장에서 모은 자금은 개별기업으로 분배가 되는 겁니다.

대우증권은 이런 방식으로 3천억원 정도의 P-CBO를 발행할 계획이랍니다. Pool을 만들기 위해서는 컨소시엄 구성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컨소시엄이 탄탄할수록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하구요. 이런탓에 대우증권은 특히 기술벤처가 몰려 있는 대덕밸리기업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주길 바라는 겁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설명회에 참석해 보세요.

대우증권 정영채 CBO 부장과 한국기술평가 임용진 사장이 참석, 이번에 발행 예정인 3년만기 p-CBO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드릴 것입니다.

¨ 일 시 : 2001년 3월 8일 오후2:00~4:00 ¨
장 소 : 카이스트내 벤처카페 아고라
내 용 : IPO로 가기위한 제반 준비사항 프라이머리 CBO 개념과 내용 컨소시엄 소개

참석하실 분은 인원파악을 위해 반드시 참가예약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참가예약>> <대덕넷 유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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