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내 화상통신 솔루션 벤처기업 (주)인터미디어(대표 양승의 www.im.co.kr)는 일본 인터넷 토털 솔루션 전문업체인 JMS(Japan Media System)사와 함께 일본에 조인트벤처기업을 설립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일본에 InCom(Intermedia Communication Japan Corp)사를 설립한 뒤 (주)인터미디어는 보유기술 및 제품을 제공하고 JMS사는 일본내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인터미디어는 이후 InCom사로부터 특허에 대한 로열티 및 매출액의 40%에 해당하는 라이선스료를 받게 된다.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양사는 지난해 10월 JMS사의 한국 방문을 시작으로 꾸준한 기술검토와 제품시연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지난달 초 (주)인터미디어의 일본 방문시 1차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등 준비작업을 해 왔다.

양승의 사장은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도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해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업의 외형적 가치보다는 내재적 가치인 기술개발과 제품화에 전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미디어는 지난 96년 11월 설립돼 지난해 3월 법인으로 전환됐다. 인터넷 상에서 2~10명의 화상통신 상대에게 동시에 화상, 음성, 전자칠판, 다기능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두루캠(ThruCam)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대덕밸리 내 대덕대학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042)862-0194

아이뉴스 24 최병관기자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