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간 클러스터링 본격화 ...7일 점심 벤처카페 아고라서 첫 모임

대덕밸리 벤처기업들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킬 소그룹 모임으로 반도체 업종 모임이 출범합니다

같은 업종 기업끼리 기술과 마케팅 등의 정보를 공유해 기업간 협력을 활성화시키고, 대덕밸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반도체 업종과 관련된 기업이면 어느 기업이나 환영합니다. 이미 한백/블루코드테크놀로지/케이맥/지니텍 등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충북 청주의 우리정도와 충남 아산의 BI이앤티 등도 참가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방식은 처음에는 회사 대표이사와 실무자가 함께 참석해 자신들이 가진 제품/기술/시장/해외 네트워크 등등을 교환하고, 이후에는 실무자들이 실질적으로 만남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우리정도 장태순 사장은 "중부권에는 한국 전체의 반 가량에 해당하는 반도체 기업들이 모여있다"며 "정보교환이 본격화되면 표준을 만들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모임은 대덕밸리의 최대 강점이면서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오리엔테이션을 극복하고 연구원 창업자들의 가장 큰 단점인 폐쇄성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심있는 반도체 업종 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장소는 과학기술원내 ETRI 창업보육센터의 벤처카페 아고라(전화 042-863-7878)이며 일시는 7일 낮 12시입니다.

참가 문의및 신청은 flint70@hellodd.com 으로 하면됩니다. 회비는 1만원입니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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