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지식관리 시스템...자연어로 검색하는 시스템

문서내부에 실제개념이나 의미를 파악해 처리할수 있느 새로운 개념의 자연어 처리 엔진이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대덕밸리 KMS 소프트웨어 전문벤처기업인 오클리스(대표 권기현 www.oclis.com)는 지식관리시스템의 일종인 의미망추론 엔진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의미망 추론엔진은 문서내부에 실제개념이나 의미를 파악해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자연언어 처리엔진으로 기존 지식관리 솔루션에 들어가는 자연언처 처리엔진이 단순히 문서의 속성으로 처리했던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각 형태소를 분석하는 단계부터 의미망 추론엔진을 사용하여 문장의 실제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자연언어 처리엔진을 도입했다. 이번 의미망 추론엔진은 KMS, EDMS, Web문서검색, 상품매뉴얼 제작, 디지털 라이브러리, e-CRM, 온라인교육, 가상시나리오 작성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클리스 권기현사장(31)은 "이번에 개발한 의미망 추론엔진은 콤포넌트 단위로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매뉴얼 제작솔루션을 개발중으로 다음달 중순 베타버전이 출시된다"고 말했다.

대덕밸리 배재대 정보통신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오클리스는 삼성전자 출신의 권사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지식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주로 개발하고 있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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