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휴마스는 시중에 유통되는 휘발유의 진위 여부를 간단하게 판별할 수 있는 `휴대용 휘발유 검사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휴마스는 이 제품을 특허 출원했다. 이 검사기는 휘발유의 비중을 측정하면 가짜 휘발유 원료인 솔벤트나 톨루엔 등이 함유돼 있는지를 곧바로 감지해 내는 제품이다.

또 무게가 8㎏ 밖에 나가지 않는 등 휴대하기가 쉬워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의 가짜 휘발유 단속 도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마스는 LP가스나 도시가스의 누출 여부를 가정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가스 누출 검지용 테이프'를 개발, 국내특허는 물론 국제특허까지 출원했다.

이 테이프는 가스와 접촉하면 색깔이 변하는 물질을 첨가한 테이프를 LP가스나 도시가스 배관의 이음새 등에 부착할 경우 색깔 변화를 통해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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