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래트론(대표 이충국 www.lattron.com)은 휴대폰이나 휴대폰용 배터리팩, 온도보상형 수정진동자(TCXO) 등에 사용되는 NTC(Negative Temperature coefficient) 서미스터를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2012, 1608, 1005 모델 등 표준제품 크기로 된 표면실장형과 과학기술부 G-7과제 지원을 받은 고정밀급으로 분류된다.

이 제품은 적층기술을 이용해 제품 크기와 무관하게 종류별로 표준화된 생산이 가능하며 가격도 저렴하고 수요자가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표면실장형 NTC 월 2천만개, 고정밀급 NTC 월 1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표면실장형 NTC는 휴대폰과 휴대폰용 배터리 등에 사용하는 소재부품.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호환성이 떨어지고 기능이나 품질면에서도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고정밀급 NTC는 에어컨, 냉장고 등에 쓰이고 있고 국산화가 취약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다고 래트론 측은 설명했다.

래트론관계자는 "양산체제를 갖춘 만큼 국내 시장은 물론 독일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며 "오는 4월 일본의 테크노-프론티어 2001, 5월 독일의 센서 2001 등에 출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042)935-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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