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서비스전시회 2001

"유럽을 가볍게 보지 마세요. IMF이후 한국에 투자된 외자중 3분의1이 유럽 자본입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무역서비스전시회2001 기조연설로 나선 주한유럽상공회의소 Jacques Beyssade 회장은 "유럽은 한국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그만큼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국기업이 미국으로만 관심을 갖지말고 유럽시장에 눈을 돌려 줄 것을 조언했다.

월마트에 한국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PREL Korea 김기명 대표는 월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인용 "상품의 가격뿐만 아니라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이용자의 35%만이 가격이 싸기 때문에 이용한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65%는 가격외적인 요소로서 다양한 품목과 친절한 서비스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16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3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되는 무역서비스전시회 2001은 해외시장 및 무역정보, 외환/금융/보험, 해외전시 및 수출상품 홍보 등 6개 분야에서 총 1백23개 업체가 참석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수출입유망시장 진출전략, 해외거래선 발굴기법 등 6개 주제 57개 세션이 진행된다.

<대덕넷 안장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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