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hgri.nih.gov/index.html...우리나라 과학자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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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한눈에 볼수 있는 인터넷 주소다. 사람의 유전정보를 사이버 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영국 등 6개국 국제컨소시엄인 인간지놈프로젝트(HGP) 와 미국 생명공학벤처기업인 셀레라 지노믹스는 지난 11일 인간지놈 연구 최종결과를 일부 공개한 데 이어 12일 워싱턴과 도쿄(東京) .런던.파리.베를린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인간지놈지도 완성본을 발표했다.

지놈지도의 완성으로 질병 치료와 선천성 기형예방 등 의학과 첨단 생명공학 산업에 새 바람이 일게 됐다. 또 환경적 위험요소 규명, 인간의 진화 등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지도에 사용된 DNA샘플은 여자 3명과 남자 2명에게서 채취한 것으로 지도에는 이들의 99% 지놈과 유전자 암호 문자에 해당하는 32억개의 염기 순서가 나타나 있다. 이는 95%를 밝힌 지난해 6월 초안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로써 인간 유전자 기능을 속속들이 밝혀내는 작업을 좀더 단축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지도의 완성은 앞으로 개별 유전자들이 인체에 어떤 질병을 일으키거나 작용을 하는지를 밝히는 포스트지놈 시대의 경쟁을 한층 가열시킬 전망이다.

우리나라 과학자로서는 울산의대 생화학과 송규영(44) 교수,가톨릭의대 분자유전학연구소 김성주(42) 교수 등 5명이 지놈프로젝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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