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시스 등 35개사 지원...10개사 입주

한국벤처지원센터(KVC)가 미국 워싱턴소재 e-incubator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료 인큐베이팅 입주업체 모집 공고에 모두 35개 업체가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업체는 삼성 SDS,비트컴퓨터, 세원컴퓨터 등 서울지역의 대형업체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덕밸리에서는 해동정보통신과 텔리언, 인터시스, 에이치피에스 등 4개 기업이 신청을 마쳤다.

KVC는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출자한 자회사이고 e-Incubator는 올초 미국 버지니아 주정부가 출자한 인큐베이팅 업체로 이 35개 업체 가운데 1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KVC와 e-Incubator는 입주업체를 현지 인큐베이터에 무료로 입주시켜 e-Incubator와 협약관계에 있는 유명 로펌, 컨설턴트 등의 자문을 염가로 제공함은 물론, 보안 관련 S/W개발 업체인 ESET와 연방정부가 발주하는 계약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회도 부여한다.

KVC와 e-Incubator 는 10일까지 심사를 마친 뒤 9일 오후 2시 중기진흥공단 2층에서 국내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나스닥 진출방법, 회사소개 방법 등 미국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에 대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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