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게임기 8종 ...일본수출에 이어 브라질 시장 첫걸음

대덕밸리 아케이드 게임 벤처기업 지씨텍(대표 이정학 www.gctech.co.kr)은 최근 브라질 유통업체인 TTL사와 자사의 게임기 8종,2백50만 달러어치(한화 32억원 상당)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씨텍은 이번 계약이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게임쇼 E3 2001기간과 그 이전부터 지속된 수출 상담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출의 파트너인 TTL(Techno-Top Limited)사는 브라질의 게임 관련 디스트리뷰터이다. 지씨텍이 이번에 수출하는 게임기는 Fantasy of Stepping(판타지오브스테핑), Actual Fight(액추얼파이트), Air Catch(에어캐치), Push Pang Pang(푸시팡팡), Scud in Korea 2002(스커드인코리아2002)등 아케이드 게임기 8종, 1천8세트다.

한편 지씨텍은 지난 달 일본의 국제산업개발유한회사와 에어케치와 푸시팡팡 등 2종의 게임기를 1억3천만엔(한화 14억원 규모)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씨텍 이정학(37) 사장은 "국내 외 각종 게임 쇼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내년까지 세계각국으로 수출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라면서 "올해까지는 내수와 수출 비중이 7대3정도이겠지만 내년부터는 포션을 반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브라질에 수출할 예정인 게임기 액추얼 파이터가 현지 오락실에 배치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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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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