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1만개 시대를 맞아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문 인터넷방송과 위성방송이 올연말 부터 시작된다. 중소기업청은 인터넷방송을 통해 벤처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성방송까지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위해 이달중 인터넷 방송시설을 갖추고 있는 춘천등 지자체와 KAIST, 각 대학등을 컨소시엄 형식으로 구성, 기존 벤처넷과 연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은 모두 참여업체 및 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위탁, 운영키로 했으며 인터넷 방송에 필요한 서버, 네트워크, 영상장비등은 이미 각 대학교 및 연구소에서 확보하고 있는 설비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컨텐츠 제작등은 지자체의 벤처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 지원함으로써 예산을 최대한 절감키로 했으며 벤처기업협회와 대덕밸리벤처연합회, 여성벤처협회, 지역별벤처협회등의 유관기관으로부터 풍부한 컨텐츠를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같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까지 세부운영 계획 및 총괄사업자를 선정키로 했으며 8월 시스템 구축 및 방송컨텐츠를 제작, 올 말부터 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덕넷 김영중기자>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