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온라인 데모데이 계획했으나, 임직원 1명 코로나 확진
"온라인 진행하기 위한 인력 오프라인 업무해야, 안전 우선"
대전 본사, 서울 역삼TIPS타운 전면 폐쇄, 접촉자 검사·격리

오는 30일 예정돼 있던 제6회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데모데이가 잠정 연기됐다. <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오는 30일 예정돼 있던 제6회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데모데이가 잠정 연기됐다. <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오는 30일 예정돼 있던 제6회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데모데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다. 

블루포인트는 26일 설명자료를 통해 "임직원 중 1명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가피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블루포인트는 '새로운 전환'(New transformation)을 주제로 7개 딥테크 스타트업이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30일 개최할 예정이었다. 참여 예정 스타트업은 ▲무스마 ▲엑세스랩 ▲어반플레이 ▲틴고랜드 ▲스티커스 코퍼레이션 ▲아이비스 바이오 ▲팬토믹스 등이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었지만, 이를 진행하기 위한 인력은 오프라인에서 업무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을 때까지 행사를 연기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면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블루패밀리 스타트업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임직원 1명이 일하던 블루포인트 대전 본사와 서울지사(역삼 TIPS타운)는 전면 폐쇄됐다. 해당 임직원과 동일 공간에서 근무한 밀접 접촉자와 그외 전사 임직원, 외부 미팅 접촉자는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블루포인트 측은 추후 데모데이 일정이 확정될 경우 다시 재공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블루포인트는 국내 242개 액셀러레이터 중 1호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7월께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IPO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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