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BC는 싹 잊어라…모든 것 디지털화될 것"
세계 최대 광고·마케팅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해왔던 마틴 소럴 WPP 창업자(현 S4캐피털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디어 소비자, 미디어 기업, 그리고 광고주인 대기업과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체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디지털로 전환하지 않는 주체는 점점 더 힘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경제]봉쇄 뚫고 전세계 배송하는 아마존…"코로나 승자는 온라인 유통"
미국과 유럽에선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유통업계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더 이상 경쟁 관계에 있지 않고 온라인 업체가 완전히 따돌렸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오프라인 기반 유통업은 저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이제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의료기기 보급과 사재기 방지 등 공적인 역할까지 맡고 있다.

[중앙일보]포스트 코로나 희망사항
우리가 부르고픈 희망 사항은 코로나 이후의 우리 삶에 대한 것이다. 코로나 사태를 겪은 후에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국가의 모습이 선명해지기를 희망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각 나라의 숨겨진 취약성들이 드러났다.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공공의료 시스템이 취약한 나라, 빈부 격차가 심한 나라, 투명성이 결여된 나라, 공동체 의식이 부족한 나라들이 그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경제]베이징 쇼핑몰 북적, 공장 가동률 90%…中 "경제 급속 회복 중"
중국의 청명절 연휴(4~6일)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베이징의 대표적 쇼핑몰로 꼽히는 창핑구 바다링아울렛은 쇼핑객들로 북적였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의 양손에는 쇼핑백이 가득했다. 일부 매장 밖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300여 개 매장이 몰려 있는 이곳은 중국 소비 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동아일보]느슨해진 유럽, 봉쇄완화 만지작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각종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만큼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성급한 완화 조치는 ‘2차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일보]이력서도 장관이 정한 양식만 쓰라고? 규제 만능주의 국회
SK엔카의 빈 자리가 외국 업체로 대체된 사이, 정부와 국회는 바뀌었지만 경제·산업계를 옥죄는 규제는 여전하다. 아니, 오히려 훨씬 늘었다. 7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정보포털에 따르면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2016년 5월30일부터 이날까지 의원들이 발의한 규제 법안은 총 390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규제 조항 7261개가 새롭게 생겨났다. 

[조선일보]집전화 비율따라 결과 다 달라… 한국 여론조사엔 과학이 없다
4·15 총선을 7일 남겨둔 시점에서 언론사들이 발표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다수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격전지에서도 대체로 민주당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여론조사 상당수는 표본 구성에서 무선전화 비율이 90%를 웃돌았다. 반면 유선전화(집 전화) 비율을 20~30%로 높인 일부 여론조사에선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 간 격차가 확 좁혀졌다. 일부 지역에선 우열이 뒤바뀌기도 했다.

[조선일보]피는 코로나보다 진하다… 2명 살리고 1명 못구해
중증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완치자의 혈액에서 '혈장(血漿)'을 투여받은 뒤 완치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혈장 치료를 통해 중증 코로나 환자를 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은 7일 중증 코로나 환자 3명을 대상으로 혈장 치료를 했다고 밝혔다. 치료 결과, 70대 남성과 60대 여성 2명은 완치됐고, 여성은 퇴원했다. 폐암 말기였던 40대 남성은 숨졌다.

[동아일보]자동화로 빨라진 삶… 인간적 품격 위한 ‘사회적 합의’ 화두로
세상은 두려움의 속도만큼 빨리 변하진 않는다. 두려움 속에 지나온 길을 문득 되돌아보면, 과거와 저만치 멀어져 있을 뿐이다. 인공지능이 자동화를 통해 상당수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예측 역시, 반은 맞고 반은 틀릴 것이다. 없어져야 할 직업이라고 꼭 없어지지도, 생겨나야 할 역량이라고 꼭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한국경제]"코로나 사태로 앱 시장 생태계 지각변동, 위기에도 M&A…영상채팅 기술 선도할 것"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라운디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용자가 급증하는 화상채팅 서비스업체인 ‘줌’과 비슷한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이라며 “바이러스 전염을 대비하기 위해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시하면서 라운디의 영상 스트리밍 기술력이 앞으로 점점 가치를 발할 것”이라고 했다. 

[동아일보]“대학이 균형발전의 핵심… 연구중심대학으로 국가경쟁력 키워야”
다음 달 11일 퇴임을 앞둔 전호환 부산대 총장(62)은 임기 말에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한때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일본 와세다대가 건전한 재정 독립을 이룬 대학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와세다대학의 개혁’을 최근 번역해 출간했다.

[매일경제]탈원전정책 궤도수정하라
코로나19 팬데믹은 대량 인명 피해와 함께 대공황 가능성을 우려할 정도로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다. 준전시 비상시국으로 우리의 모든 가용 역량을 동원해 대처해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에 중요한 탈원전 정책도 궤도 수정을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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