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도시 전체가 거대한 ‘스마트 시티’ 실험장… 시민들이 직접 만든다
현재 암스테르담은 도시 전체가 거대한 스마트시티 실험장이다. 2009년 암스테르담시청과 기업, 학계 등은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 플랫폼(ASC)을 만들었다. 전문가, 시민 등 6800여 명이 ASC에 모여 디지털시티, 시민과 생활, 에너지, 순환도시, 이동성, 거버넌스와 교육 등 6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조선일보]은박지 아닙니다, 日 잡을 스마트폰 소재입니다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 거리 곳곳에 공장 매각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지만, 첨단소재 제조 기업 풍원정밀 옆에선 연면적 5000㎡ 규모의 제2공장이 지어지고 있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스마트폰 화면으로 쓰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유기물질) 패널 생산에 필수품인 파인 메탈 마스크(Fine Metal Mask·FMM)를 개발했다. 유명훈 풍원정밀 대표는 스마트폰 화면 크기의 FMM을 들어 보이며 "이 작은 판에 눈에 보이지 않는 구멍이 440만개 있는데, 그 구멍의 크기가 일정치 않거나 하나라도 막히면 스마트폰은 불량품이 된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반도체, 열탕·냉탕 거쳐 온탕 간다…“시장 20% 커질 것”
올해 밑바닥까지 떨어지며 쓴맛을 본 반도체. 일단 내년 반도체의 전망은 밝다.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상무는 12일 "내년엔 올해보다 시장이 20%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내년 전망이 밝아도 2017~2018년의 초호황기 수준으로 회복할 순 없다"며 "2020년엔 2016년 수준으로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친환경차 시장 확대…2차전지 성장동력 `충전`
파리기후변화 협의로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2021년부터 강화돼, 자동차업체들의 경우 추가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따른 비용 증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친환경차 모델 수는 2018년 말 60개, 2019년 100개, 2020년 176개로 추정된다. 한국의 배터리 3사는 이미 유럽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완공하고 주문에 대기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재·양극재·일렉포일 등 배터리 핵심소재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중앙일보]“회장님들이 아무리 AI 외쳐도 임원들이 시큰둥한 건…”
모순덩어리 대한민국. 정치·사회도 마찬가지지만 혁신적인 신산업과 관련해선 특히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은 “AI 정부”를 표방하며 내년엔 올해보다 50% 늘어난 1조700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1만 AI 인력을 키우겠다고 나섰고,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AI 고등학교 10개를 개교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경제]창업 8년 만에 'MRI 빅3 아성' 무너뜨린 中유니콘…"한국은 꿈도 못꿔"
중국 상하이 푸단의대 산하 2400병상 규모의 중산병원. 심장, 간암 분야 중국 최고 병원으로 꼽힌다. 이곳에서 만난 의료진은 “유나이티드이미징(UI)의 자기공명영상(MRI) 기기 8대, 컴퓨터단층촬영(CT) 기기 13대 등을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보다 촬영 속도가 빨라 이전에는 MRI 한 대에 하루 20명 정도 찍었지만 지금은 80명가량을 촬영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 인공지능과 그 敵들
중국 정부는 미군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훔친 데이터로 무엇을 하려고 할까. 인공지능(AI)의 잠재적인 이익은 많은 사람이 이미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널리 홍보되고 있다. 그러나 그 위험성은 국가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만 조용히 논의되고 있는 듯하다. 이제는 일반 대중을 그 토론에 끌어들일 때가 왔다.

[동아일보]매장 테이블서 QR코드 찍고 클릭하면… 주문 끝!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사는 박모 씨(29)는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미리 주문·결제해놓고 찾을 수 있는 ‘스마트 주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프리랜서인 그는 커피를 비롯해 김밥 샌드위치 등을 살 때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박 씨는 “미리 주문해 놓은 음식을 바로 찾을 수 있어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11일만에 죽었다···제주 앞바다 아기거북의 비참한 최후
지난 10월 23일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 내에 있는 복원생태관. 계단을 따라 지하 부검실로 내려가자 몸길이 70㎝가량인 바다거북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누워 있었다. 6월 13일 경북 포항시 호미곶 해수욕장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붉은바다거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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