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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KAIST에 생긴다

10일 개소식···4차산업혁명 정책 컨트롤 타워
초대 센터장으로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 교수
KAIST가 '4차산업혁명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KAIST는 오는 10일 대전 본원에서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이하 정책센터) 개소식을 열고, 관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후 정책센터는 정책 개발은 물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6월 세계경제포럼(WEF)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KAIST와 정책센터 발족을 위한 실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AIST와 WEF는 지난 6개월가량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생산되는 지식재산권 분배, 연구 비용 등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해 정책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초대 센터장은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센터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개발은 물론 관련 사회·경제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정책 개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KAIST-WEF는 2017년 7월에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를 설립해 관련 기술 모니터링과 정책 개발을 진행해왔다. 또 블록체인, 정밀 의료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왔다. 이를 기점으로 우리 정부가 WEF가 설립한 4차산업혁명센터와의 공동 연구 사업을 기획하기도 했다. 

10일 열릴 개소식과 더불어 기념 워크숍도 마련된다. '4차산업혁명 정책'을 주제로 김소영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KDI) 글로벌경제실장, 이정동 대통령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쉴라 워렌 WEF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 소장, 한정화 창조경제연구회(KCERN) 이사장, 강남기 입법정책연구원 원장은 '블록체인 정책 및 규제'에 대해 논의한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효용과 관련한 발표, 토론도 이어질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국내·외 연사가 다수 참석한다. 무라트 손메즈(Murat SÖNMEZ) WEF 4차산업혁명센터장, 쉴라 워렌(Sheila Warren) WEF 4차산업혁명센터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 소장, 저스틴 우드(Justin Wood) WEF 아시아태평양 지역정책국장 등 WEF 핵심 인사들과 최기영 과기부 장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의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KAIST는 앞서 2017년 10월 13일에도 세계경제포럼(WEF)와 원탁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은 당시 라운드 테이블 모습. <사진=KAIST 제공>KAIST는 앞서 2017년 10월 13일에도 세계경제포럼(WEF)와 원탁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은 당시 라운드 테이블 모습. <사진=KAIST 제공>

아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KAIST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정근모홀·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릴 개소식 및 기념 워크숍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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