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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커피믹스~초고층 빌딩까지···산업기술 100장면

공학한림원, 주목할 기술개발 역사 모아 '꿈이 만든 나라' 출간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산업기술과 과학기술 탄생으로 이뤄졌다.
 
현대자동차가 1970년대 한국 최초로 자동차 '포니'를 생산하면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자체 개발 자동차 보유국이란 명칭을 얻었다. 외국인도 사랑한다는 1회용 커피믹스도 이즈음 한국인의 손을 통해 최초 개발됐다. 1980년대에는 반도체 입국의 시작을 알린 삼성전자의 64Kb D램과 1가구 1전화 보급을 이룩한 '전자교환기 기술'이 있었다.
 
1976년에 개발된  세계 최초 동서식품의 '1회용 커피믹스'. 한국인이 만든 위대한 발명품 커피믹스는 지금까지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1976년에 개발된 세계 최초 동서식품의 '1회용 커피믹스'. 한국인이 만든 위대한 발명품 커피믹스는 지금까지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산업기술 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의미 있는 100장면을 모아  대중서 '꿈이 만든 나라'를 기획,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장면은 공학한림원이 지난 6월 발표한 10권의 '한국산업기술발전사' 속 이미지를 모은 것이다. 방대한 10권의 전문적인 내용을 대중화하기 위해 100장의 이미지와 함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았다.
 
선정된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의 주요 장면은 다음과 같다. 

1959년 금성라디오공장 작업광경.<사진=공학한림원 제공>1959년 금성라디오공장 작업광경.<사진=공학한림원 제공>

1950년대의 주요 장면으로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독보적인 과학기술인 박찬익 선생, ▲1922년 겨울 칼바람이 세차게 부는 여의도 상공에 한반도가 그려진 안창남의 비행기 금강호가 힘차게 날아오르던 순간, ▲조선인 토목기술자 최경렬이 설계한 조선 제일의 다리 '한강신인도교', ▲전쟁으로 황폐화된 서민들의 일상을 데워준 '연탄 화덕', ▲국내 최초의 '나일론 스트레치사',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태동을 알리며 등장한 금성사의 국내 1호 라디오 'A-501' 등이 있다. 

1960~70년대 주요 장면으로는 ▲우리 손으로 만든 첫 번째 화학비료공장 '충주비료',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동공업의 '동력 경운기',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끈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국가 산업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경제 도약을 이끈 산업기지 건설의 기반 '산업기지 개발 촉진법', ▲철강 산업을 태동시킨 포항제철의 '제1고로 첫 출선', ▲풍산의 '소전 동가공',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 지하철 1호선', ▲국산차 1호 현대자동차의 '포니', ▲한국인이 만든 세계 최초 위대한 발명품 동서식품의 '1회용 커피믹스' 등이 뽑혔다. 

1963년 개발된 삼양라면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스턴트 음식으로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줬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1963년 개발된 삼양라면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스턴트 음식으로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줬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1980~90년대에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로봇 '카이젬', ▲해외 자원개발의 시초, 삼탄의 '파시르 탄광', ▲반도체 입국의 시작 삼성전자의 '64Kb D램 개발', ▲1가구 1전화 보급을 이룩한 '전전자교환기', ▲국내 컴퓨터 산업발전을 이끈 행정전산망용 주전산기 '타이컴 개발'과 '아래아한글 보급', ▲세계 최초 체성분 분석기, 바이오스페이스의 '인바디',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CDMA 이동통신시스템', ▲세계 최초로 넥슨에서 개발한 '그래픽 온라인 게임', ▲WTO 제재를 뚫고 이룬 산업기술 하부구조의 혁신 '산업기술 관련 인프라 조성 정책' 등이 주요 장면으로 선정되었다. 

2000년 이후 주요 장면으로는 ▲세계를 향한 관문을 활짝 연 '인천국제공항', ▲세상을 놀라게 한 초대형 TV 삼성전자의 '40인치 HD급 TFT-LCD TV패널', ▲세계 10번째로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LG화학의 '팩티브',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든 '경부고속철도 개통', ▲세계 일류 전력 소비효율 달성 '220볼트 승압', ▲세계 최고 기술력의 삼성전기 MLCC, ▲2012년 석유 제품의 수출 1위 달성, ▲LG전자의 올레드 TV 세계 최초 상용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의 '램시마' 등이 뽑혔다.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의 포니(Pony).<사진=공학한림원 제공>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의 포니(Pony).<사진=공학한림원 제공>

1966년 우리나라 기술 개발의 모태가 된 '한국과학기술연구소'가 탄생했다. 사진은 한국과학기술연구소 기공식전경 모습이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1966년 우리나라 기술 개발의 모태가 된 '한국과학기술연구소'가 탄생했다. 사진은 한국과학기술연구소 기공식전경 모습이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1973년 '한강의 기적'을 만든 숨은 공신, 우리나라 토목사의 신기원 ‘소양강 다목적댐’ 모습.<사진=공학한림원 제공>1973년 '한강의 기적'을 만든 숨은 공신, 우리나라 토목사의 신기원 ‘소양강 다목적댐’ 모습.<사진=공학한림원 제공>

우리나라 기술연구소의 시작을 알린 '원자력연구소'는 1959년 탄생했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우리나라 기술연구소의 시작을 알린 '원자력연구소'는 1959년 탄생했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한국 최초의 여성 과학기술자 '김삼순' 박사의 보도 기사<사진=공학한림원 제공>한국 최초의 여성 과학기술자 '김삼순' 박사의 보도 기사<사진=공학한림원 제공>

이병철 회장의 동경 선언에서 비롯된 삼성전자의 ‘64Kb D램’. 1983년 반도체 입국의 시작을 알린 개발품이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이병철 회장의 동경 선언에서 비롯된 삼성전자의 ‘64Kb D램’. 1983년 반도체 입국의 시작을 알린 개발품이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1996년, 세계 최초로 넥슨에서 개발한 '그래픽 온라인 게임'이 선보여졌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1996년, 세계 최초로 넥슨에서 개발한 '그래픽 온라인 게임'이 선보여졌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2010년 산을 뚫고 달리는 고속철도 KTX-산천이 한국철도기술원과 현대로템을 통해 상용화됐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2010년 산을 뚫고 달리는 고속철도 KTX-산천이 한국철도기술원과 현대로템을 통해 상용화됐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2008년 스마트폰에 500개 들어가는 초소형 부품 MLCC가 개발됐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기의 '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기술'이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2008년 스마트폰에 500개 들어가는 초소형 부품 MLCC가 개발됐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기의 '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기술'이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세계 10번째로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LG화학의 ‘팩티브’. 사진은 미 FDA 허가획특 축하행사 모습이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세계 10번째로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LG화학의 ‘팩티브’. 사진은 미 FDA 허가획특 축하행사 모습이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한편, 산업별 장면 발굴위원회는 산업별 연대기표(3777개)를 추출해 후보 장면 145개를 예비 선정, 기획TF에서는 산업별 영역에 포함되지 않은 일제강점기와 정책제도 부문에서 예비 후보를 발굴했다. 

이어 예비 후보작의 역사적 의의, 성과물, 산업발전 기여도 등을 검토해 '산업기술 100장면 선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산업별 장면 82개, 일제강점기 8개, 정책제도 부문 10개 등 100개 장면을 선정했다. 
 
기획TF 선정위원장을 맡은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미래 세대들이 이 책을 통해 자랑스러운 과거의 성과를 가슴에 품고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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