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창닫기

시각장애인 도와···'휴대용 점자 입력장치' 올해 발명품

'2019년 대학창의발명대회' 수상작 선정
시각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발명된 작품이 대학생 발명대회에서 조명을 받았다. 

특허청(청장 박원주)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대학창의발명대회'의 올해 우수 수상작이 발표됐다

대회에는 전국 123개 대학에서 총 5087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신진희 숭실대학교 학생의 '휴대용 점자 입력장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각장애인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발명한 작품이다. 점자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점자를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을 돕는 발명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신진희 학생은 "과학과 기술이 첨단화하는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발명품을 고안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휴대용 점자 입력장치는 시각장애인들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들이 점자 입력에 관심을 갖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상은 긴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게 부상자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서랍형 인체모형 구급함'을 발명한 목원대학교(유가희, 최홍일, 김혜은) 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중부대학교(김성환, 김경하, 강동욱), 경북대학교(박근오, 박수현, 류재현)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한국폴리텍대학(김대은, 허승찬, 최동혁), 금오공과대학교(최은석, 박온유)팀 ▲특허청장상은 성균관대학교(김요한), 금오공과대학교(김경민, 이상재, 한승욱)팀이 수상하는 등 24개 대학 38팀이 우수발명상을 받는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미‧중 무역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지재권을 둘러싼 국가 간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는 환경에서 대학생 대상 지식재산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대회를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명대회 수상작품 시상식은 6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렸다. 
휴대용 점자 입력 장치.<자료=특허청 제공>휴대용 점자 입력 장치.<자료=특허청 제공>
강민구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독자의견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