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신재욱·임지현 학생 등 3명 대상 수상

2019년도 노벨과학에세이대회 대상수상자가 발표됐다.<사진=과기한림원 제공>
2019년도 노벨과학에세이대회 대상수상자가 발표됐다.<사진=과기한림원 제공>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상임대표 노석균)은 '제13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에서 대상수상자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이예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생(물리학 부문), 신재욱 서울과학고등학생(화학 부문), 임지현 창원성민여자고등학생 (생리학·의학 부문) 등 3명이다.

이예원 학생은 '도나 스트릭랜드, 여성 과학자의 별이되다', 신재욱 학생은 '화학 공업의 미래를 활짝 열다, 앙리 무아상', 임지현 학생은 'EDRF의 정체를 밝혀라!'를 주제로 응모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상 수상 학생들에게는 부상으로 6박 8일간의 유럽과학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학생들을 지도한 안혁원(중대부고), 어진영(서울과학고), 홍지영(창원성민여고) 교사에게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인 최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된다.

13회째를 맞은 올해 노벨과학에세이대회에는 총 782편의 원고가 접수돼 1차(표절, 형식 심사) 및 2차(원고 심사) 심사를 거쳐 5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10월 26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목암홀에서 최종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노벨과학에세이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연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과학 글쓰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학생이면 문·이과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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