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컨벤션센터서 '2019 Tech Transfer Show in Daejeon' 개최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는 대전지역 주요 대학의 유망기술을 수요기업과 매칭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2019 Tech Transfer Show in Daejeon'을 오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대전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테크노파크와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한남대학교, 대전대학교, 배재대학교) 등 지역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이 후원한다.

지역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시너지(synergy)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기관별로 불특정하게 개최해 온 기술이전 및 사업화 관련 행사를 연계한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카이트창업가재단 김철환 이사장의‘창업 및 사업화 성공 스토리’초청강연과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이전기술 설명회, 이전기술 및 지원사업 상담회, 벼룩시장 형태의 기술장터(Tech Flea Market)가 진행된다. 

기술설명회에는 지역대학에서 연구개발한 125개의 이전 가능 기술이 소개되며 기술장터에서는 413개의 기술이 출품된다. 특히 기술장터는 지역기업의 여건을 감안하고 기술경쟁력에 보탬이 되고자 3백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들이 나온다. 출품된 기술들에 대한 1:1 상담회도 실시된다.

이 밖에 지역산업 발전과 고부가가치 산업기반의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대전테크노파크와 지역 5개 대학의 업무협력 협약(MOU)'과 대전테크노파크 중개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기술을 지역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이전계약 체결식'도 진행된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전TP도 기업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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