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활용 연구개발 및 연구장비 시설 공유 등

한국원자력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첨단의료산업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사진=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첨단의료산업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사진=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방사선을 이용한 첨단의료소재 개발과 평가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방사선을 활용한 첨단의료산업 연구개발에서의 인적교류 확대 ▲공동 연구 및 학술 발표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유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와 첨단방사선연구소의 RI-종합분석센터 및 사이클로트론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원자력연은 이번 협약이 국내 기업들의 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첨단의료산업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오래전부터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힘써왔다"며 "협약을 맺은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원의 의료소재 연구 성과를 발전시키고 공유해나가 국내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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