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제 '타쎄바·타그리소' 처방 동반진단 의료기기 품목 허가
파나뮤파이터 R EGFR 진단키트는 폐암 환자의 조직과 혈액 검체에서 47개 EGFR 유전자 돌연변이(exon 18, 19, 20, 21)를 검출하는 제품이다. 이 키트는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인 타쎄바(Taseva)와 타그리소(Tagrisso)의 처방을 위한 환자를 선별하는 데 사용된다. 폐암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비소세포성 폐암은 암세포 크기가 작지 않은 폐암 종류다.
파나진 관계자는 "파나뮤타이퍼 R EGFR 진단키트는 동반진단 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2017년 파나진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로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전 세계 1위 진단기업과 경쟁하면서 국내외 주요 병원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효정 기자
hhj@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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