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과 전국 군 장병 대상 빅데이터·5G·AI 활용한 아이디어 모집
지난 대회 최우수작 실제 창업···총상금 1500만원, 10일까지 접수

시민과 군 장병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공모전이 열린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확산과 육성을 위해 '2019 ICT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깨워라!! D&A, DNA, D·N·A'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D·N·A(BIG DATA, 5G, AI)를 활용해 국방과 시민생활 2개 분야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열린다.

대회는 대전시에 주소를 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군무원을 포함한 군 장병은 지역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발표평가를 통해 독창성과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을 가린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상금 500만원)과 우수상 2팀(각 300만원), 장려상 4팀(각 100만원) 등 총 7개 팀을 선정한다.  

또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추후 검증을 거쳐 사업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2017년 최우수상 수상작인 '모노 카메라로 찍는 입체영상 기술'은 실제 창업해 상용화를 시작했다.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군장병은 우편 참가접수도 받는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대전 시민은 물론 전국 군 장병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4회차를 맞은 공모전은 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R&D와 벤처창업·기업성장, 인적자원, 혁신 네트워크 등 4대 분야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신산업시장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간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왔다.

(문의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융합사업단 조경준 주임 042-479-4135)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