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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과학' 석학 모인 콘퍼런스 국내서 연달아 열린다

25일 IBS 양자나노과학, 30일 IBS-ACS 에너지·나노물질 콘퍼런스
양자컴퓨터·스핀트로닉·치료용 나노입자 등 최신 연구 공유
세계 석학이 모인 나노과학 국제 콘퍼런스가 국내서 열린다.

IBS(기초과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영덕)는 이달 'IBS 양자나노과학 콘퍼런스'와 'IBS-ACS 에너지 및 나노물질 연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IBS 양자나노과학 콘퍼런스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상봉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표적인 강의는 다니엘 로스(Daniel Loss) 스위스 바젤대 교수의 스핀트로닉스, 스핀 큐비트 등 양자나노 시스템 구현을 위한 기반기술이다. 이 밖에도 로베르타 세솔리(Roberta Sessoli) 이탈리아 피렌체대 교수 등 16명의 주요 연사와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9월 30일과 10월 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는 IBS 나노의학연구단과 미국화학회(ACS)가 공동으로 'IBS-ACS 에너지 및 나노물질 연구 콘퍼런스'를 연다.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 나노 생체모방공학 전문가인 조안나 아이젠버그(Joanna Aizenberg) 하버드대 교수, 배터리 분야 권위자인 이 추이(Yi Cui) 스탠퍼드대 교수, 암·전염병 진단·치료를 위한 나노입자를 연구하는 워런 찬(Warren Chan) 토론토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IBS는 이번 콘퍼런스와 연계해 양자나노과학연구단 헌정식을 26일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2010년 과학계에서 노벨상에 버금가는 권위를 자랑하는 카블리상을 수상한 돈 아이글러(Don Eigler) IBM 알마덴연구소 리서치 펠로우가 '가장 작은 세계에 있는 충분한 공간 :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용감하게 가는 길'을 주제로 대중 강연을 펼친다.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이 주최한 미술공모전 '양자의 세계' 시상식도 마련된다. 이 공모전에는 양자나노과학을 재해석해 창조한 조각·회화·영상 등 400여 점의 창작물이 접수됐다. 우승자인 조민정 작가의 '하나, 혹은 두 개의 향'을 비롯해 수상작 5점은 올해 연말까지 이화여대 연구협력관에 전시된다.

김영덕 원장 직무대행은 "나노과학을 주제로 열리는 IBS 콘퍼런스는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심층적인 공동연구 기회를 도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IBS를 매개로 해외 석학과 국내 학계의 연계 활동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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