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5개 국립과학관 무료 개방 명절 당일은 휴관

국립중앙과학관, 광주과학관, 부산과학관, 대구과학관, 과천과학관 등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은 추석연휴기간(추석 당일인 13일 제외) 동안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국립과학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사진= 국립대구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광주과학관, 부산과학관, 대구과학관, 과천과학관 등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은 추석연휴기간(추석 당일인 13일 제외) 동안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국립과학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사진= 국립대구과학관>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이 추석연휴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무료로 개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석 당일인 13일을 제외한 명절연휴 기간동안 전국의 5개 국립과학관을 무료로 개방(유료전시관은 제외)하고 다양한 민속놀이 등을 준비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민속놀이 행사를 갖는다. 과학원리와 전통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명절연휴 행사는 대부분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중앙과학관은 '추석N과학관, 민속놀이 한마당'을 주제로 윷놀이, 투호, 칠교, 비석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 장을 마련한다. 12일과 14일 오후 2시부터 딱지왕 선발대회도 갖는다.

대구과학관에서는 '팔도 민속놀이 올림픽 시즌 2'를 마련해 과학퀴즈, 돈치기, 지게놀이, 죽마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 대회를 열고 우승자에게 기념 메달을 증정한다. 또 사이언스 라이브쇼, 추석특집 전시해설 스탬프 투어, 추석맞이 무한상상 키즈 창작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광주과학관은 지구촌 민속놀이 체험, 상모돌리기, 나무팽이 배틀, 클레이 추석음식 만들기, 나만의 제기 만들기, 보름달 망원경 만들기 등 행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사물놀이와 샌드아트, 사이언스 매직쇼, 달맞이 풍선만들기 퍼포먼스, 시네마 데이트 등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빠 허벅지씨름, 엄마 팔씨름, 온가족 제기차기 대회도 마련된다. 1~3위까지는 선물도 제공된다.

부산과학관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투호, 사방치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을 자율체험 할 수 있다.

달에 얽힌 과학 원리와 의미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과천과학관에서는 보름달을 주제로 달의 잔상 체험, 달의 과학적 원리에 관한 전시, 보름달 모양 간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중앙과학관 천체관에서는 달에 관한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과학관과 부산과학관에서는 달탐사 50주년 기념 특별전인 '우주로의 도전'과 '위대한 한걸음' 기획전시가 각각 열린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국립대구과학관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과학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혁채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관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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