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기념식에도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김 원장 직무대행은 "무역 규제 관련 대응 현황과 자료 분석, 대내외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원 주도 대응 가능 품목 선정 등을 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무역 규제 대응 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대상은 차세대의약연구센터(한수봉 센터장)에 돌아갔다. 세계 최초로 차세대 폐암 치료제 후보 물질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박인준 계면재료화학공정연구센터 박사와 하재두 차세대의약연구센터 박사가 수상했다. 박 박사는 불소수지 PVDF 제조 실증기술, 연료전지 전해질 제조 기술 개발, 하 박사는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확립, 간 질환 치료제 개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의 한국화학연구원상은 이광호 차세대의약연구센터 박사가 수상했다. 이 박사는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진입, 차세대 폐암 치료제 기술이전 등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내면서 화학연이 혁신 신약 발굴 중개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우수직원상(송창은 에너지소재연구센터 박사 외 15명) ▲우수연구생상(샤프켓 라술 에너지소재연구센터 학생연구원 외 6명) ▲채영복우수논문상(이지선 CCP 융합연구단 박사 외 2명) ▲공로상(장종산 CCP융합연구단 박사 외 30명) 시상이 이어졌다.
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채영복 전 과기부 장관, 김충섭·이재도·오헌승·이규호 전임 원장, 강동진 감사,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뿐만 아니라 명예의 전당명패 부착식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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