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연구, 창업, 실패… AI 기술로 다시 우뚝 선 '문과생'
강씨는 경영대 주전공, 벤처경영학 연합전공, 미술대 공업디자인 부전공 등 세 가지 과정을 이수했다. 주목할 점은 그가 AI(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유튜브 마케팅 기업 '빅펄애드'를 창업했다는 것. 서울대 측은 "강씨는 AI 기술을 창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청년상을 보여준다"고 졸업생 대표 선정 이유를 밝혔다.

[동아일보] 또 현장 찾은 이재용 “기술만이 살길”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에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았다. 중국이 바짝 뒤쫓고 있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위기 요인을 점검하며 “위기는 끊임없이 반복된다. 기술만이 살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필기데이터 모아 지식플랫폼 구축
네오랩컨버전스의 특허기술인 엔코드는 일종의 `종이 위치정보(GPS)`다. 코드화된 점의 패턴을 종이에 인쇄하고 광학기계를 통해 정보를 읽는 기술인데, 인쇄된 점의 패턴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고 특정 광학기계로만 파악할 수 있다. 네오랩컨버전스가 개발한 광학식 전자펜으로 엔코드가 인쇄된 종이에 기록을 남기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디지털화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전송된다.

[한국경제] "서비스·의료용 로봇시장에 도전하겠다"
티로보틱스는 인간이 활동할 수 없는 진공·고열 환경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로봇을 만든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용 진공로봇을 생산하는 업체다.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는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진공로봇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산업용 진공로봇을 기반으로 서비스·의료용 로봇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틈새를 파고든 부동산 스타트업 3걸
최근 부동산 업계는 단순 거래 중개가 아니라 맞춤형 상품과 정보를 콕 찍어 제공하는 업종이 뜨고 있다. 이런 틈새 수요를 노려 스타트업을 창업해 공략하는 여성 최고 경영자(CEO)들이 주목받고 있다. 초단기 공간 임대 플랫폼을 운영하는 정수현(35) 앤스페이스 대표, 연립과 다세대 주택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김진경(42) 빅밸류 대표, 대학가를 중심으로 '셰어 하우스(공유 주택)' 사업을 벌이는 안혜린(35) 코티에이블 대표다.

[조선일보] 최재천-지구의 허파
2014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 의장 연설에서 나는 "우리나라 DMZ는 더 이상 대한민국 땅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속한 곳"이라고 천명했다. 아마존은 말할 나위도 없다. 프랑스와 아일랜드는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보호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겠다고 공언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세계인은 아마존을 '브라질의 허파'가 아니라 '지구의 허파'라고 부른다. 아마존은 더 이상 브라질 땅이 아니다. 인류 모두에게 속해 있다.

[동아일보] 靑이 지소미아 깨며 간과한 ‘USA’의 본질
“지소미아 파기는 1905년 (일본과) 을사조약 체결 이후 한국 정부의 가장 큰 전략적 오산(the greatest strategic miscalculation Korea has made since Korean officials signed the Eulsa Treaty in 1905)”이라고 흥분했다. 한일 위안부 갈등 국면에서 우리 편에 섰던 래리 닉시 박사(한미연구소 연구위원)는 “이번 결정으로 한국은 다른 사안을 놓고 대미 협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동아일보] 아베, 美옥수수 수십억달러 구매 약속… 한일 갈등 틈타 美와 밀월 또 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지인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25일(현지 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우리의 옥수수를 모두 사주기로 했다. 수십억 달러 규모로, 농부들에게는 엄청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하기로 했던 것(농산물 구매 약속)을 하지 않아 우리 옥수수가 전국 곳곳에서 남아돈다”며 “아베 총리와 일본 국민들에게 감사한다. 우리는 환상적인 친구”라고 치켜세웠다.

[조선일보] 유용원-"北방사포, 500㎜급이면 세계 최대"
북한이 지난 24일 처음으로 시험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다연장로켓)'가 세계 최대급(級)일 가능성이 26일 제기되고 있다. '초대형 방사포'는 북한이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400㎜급 대구경 방사포,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 미사일에 이어 네 번째로 공개한 신종 무기라는 것이다.

[조선일보] 9200억 적자 韓電, 태양광·풍력에 2조5000억 썼다
올 상반기 9285억원의 영업 적자를 낸 한국전력이 같은 기간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구입 비용으로 2조5332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떠받치기 위해 공기업인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지나친 지출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중앙일보] 미국처럼 정치권 영향 벗어나야 전기요금 왜곡 막는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어떤가. 각 주마다 공익산업규제위원회(PUC)가 있다. 전력회사가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하면 공익산업 규제위원들 앞에서 소비자의 이해를 대변하는 조직인 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CAC)가 전력회사와 공방을 벌인다. PUC 위원들은 양측의 주장을 듣고 적절한 전기요금 인상률을 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정부 압력도 없다. 

[조선일보] 척추의 '첫 번째 도미노' 목, 삐끗하면 전신 무너진다
척추를 구성하는 경추(목), 흉추(가슴), 요추(허리) 등은 신체 부담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기 위해 스프링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중 목뼈가 가장 취약하다.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박윤관 교수는 "목은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고 뼈 자체도 작아 쉽게 다칠 수 있다"며 "주변 근육이나 인대도 다른 부위보다 약해 변형되기 쉽다"고 말했다. 또 박 교수는 "스마트폰, 모니터 등을 보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거북목, 디스크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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