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마인즈랩 "인공지능기술 빌려드립니다"
유튜브에서 책을 읽어주는 '북튜버' A씨는 최근 방송에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매주 50쪽 분량의 원고를 녹음하는 게 고역이었는데 녹음을 대신 해주는 AI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눈이 번쩍 뜨였다. 국내 스타트업 마인즈랩이 제공하는 '마음AI'라는 서비스였다. 

[중앙일보]급성장하는 전기차, 폐배터리도 돈 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명을 다한 폐배터리가 미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전기차 보급에 열을 올렸던 각국 정부와 전기차·배터리 제조업계가 곧 쏟아질 폐배터리 처리 문제에 눈을 뜬 것이다. 2024년부터는 국내에서만 1만개 이상의 폐배터리가 쏟아질 전망이다. 

[매일경제]"흔들리지 않는 근원경쟁력 갖자"…두산, AI 등 신기술 그룹내 공유
"성장을 위해서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 및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사진)은 22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에서 국내외 기술분야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두산테크포럼 2019'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드론 격납고 역할하는 첨단 스테이션 개발"…"초정밀 리니어모터, 日서 공동 프로젝트 제안"
중소기업마다 사업 내용은 다양하다. 기존 제품을 개량해 더 싸고 편리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도 있다. 경북 포항시의 이스온과 경기 화성시의 코베리는 후자에 속한다. 두 명의 기업인 모두 공고 및 공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조선일보]될성부른 나무, 떡잎 되기 前에 찾아낸다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만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48) 대표는 "색다른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보다 확실한 기술을 보유한 곳에 투자한다"며 "한번 투자하면 10년 이상 장기 투자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햇빛-온도 조절 알아서 척척…"농부는 시스템 관리자죠"
13일 경북 군위군 군위읍 무성리. 중앙고속도로 군위 나들목을 나서 5분 정도 달리자 강 건너편에 우뚝 솟은 시설하우스 단지가 눈에 띄었다. 족히 어른 키의 5배 높이는 돼 보이는 거대한 하우스 안에는 높이 약 40cm, 굵기 1cm, 잎 10여 개가 달린 토마토 줄기가 가득했다. 

[동아일보]소품만 놓인 무대에 태블릿 비췄더니 'AR 뮤지컬'이 활짝
태블릿 PC에 달린 카메라가 텅 빈 무대를 향하자 화면 속에 고양이 여섯 마리가 등장한다. 화면 속 고양이들은 의자 위를 마음껏 뛰어다니다가도 한 치의 어긋남 없이 군무를 추고 노래를 부른다. 

[한국경제]안현실 칼럼-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는 없다
'전력·지하자원 개발, 기계·철강공업 육성, 비료·육종 등 식량문제 해결, 의류문제 해결, 과학원 창설….' 1952년 4월 27일 북한의 과학자 대회에서 나온 과제들이다. 의식주 문제를 '국내 자원과 국내 기술로 해결하라'는 자력갱생, 자급자족 정책이다. 

[한국경제]韓 클라우드 서버업체 '진퇴양난'…기술 뒤처지고, 정부지원도 부족
국내 기업 전산실에 서버를 납품하는 A사는 요즘 진퇴양난에 빠졌다.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어서다. 클라우드 시장을 뚫어야 하지만 빈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게 만만찮다. 일단 발주 업체가 요구하는 성능 등 서버 품질기준이 까다롭다. 

[동아일보]경제 활력위해 재정 늘린다면서… R&D 예산비중은 되레 축소
정부가 내년에 500조 원이 넘는 '슈퍼 예산' 편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증가분의 절반가량이 복지사업에 투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정을 마중물로 성장잠재력을 키우려 해도 한번 늘리면 줄이기 힘든 복지의 함정에 빠져 확장적 재정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세계 어느 연구소가 이력서에 학교도 못쓰게 합니까"
유럽 명문 대학에서 사회과학 분야 박사학위를 받은 A씨는 최근 한 국책연구기관 연구직에 지원했다가 서류 단계에서 탈락했다. 그런데 이유가 황당했다. "학력과 출신 지역을 암시하는 내용 때문에 감점됐다"는 게 인사담당자의 설명이었다. 

[조선일보]박정훈 칼럼-조선은 어떻게 망하였던가
을사오적처럼 임진왜란에도 '5적(賊)'을 매긴다면 1번은 선조, 2번은 신료(臣僚)들 순일 것이다. 무능한 왕과 입만 살아 있는 신하들이 나라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외침을 알리는 숱한 정보가 있었는데도 선조의 조정은 한사코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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