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국 소속 세계 학술단체, 2년 임기

 이우일 서울대 교수가 국제복합재료학회(ICCM)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사진=과총 제공>
이우일 서울대 교수가 국제복합재료학회(ICCM)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사진=과총 제공>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는 과총 차기 회장인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국제복합재료학회(ICCM)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CCM은 항공우주, 기계, 재료, 섬유, 탄소, 고분자, 금속, 세라믹, 토목건축, 정밀, 자동차, 비파괴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복합재료 관련 세계 학술단체다. 30여 개국이 소속돼 있으며 2년에 한 번 씩 각 대륙에서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한다. ICCM 학술대회는 전 세계 1500여 명의 복합재료 전문가가 참여하고 1000여 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며 20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되는 복합재료 관련 최대 규모 국제 학술회의 및 전시 행사다.

이우일 교수는 지난 2011년 우리나라 제주에서 개최된 제18차 ICCM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이 교수는 2017년 중국 시안에서 열린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올해 8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오는 8월 17일부터 2년이다. 

앞서 이우일 교수는 지난 2월에 열린 제54회 과총 정기총회에서 과총 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는 2020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 동안 과총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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