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창닫기

여천생태학상 김상규 KAIST 교수···곤충·숙주 식물 연구

곤충 '바구미'와 숙주 '야생담배'의 생태 분자 수준서 증명
식물 유전자 교정, 꽃과 곤충 상호작용 연구 중
김상규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사진=KAIST 제공>김상규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사진=KAIST 제공>
KAIST(총장 신성철)는 김상규
생명과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의 제12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한 차세대 생태학자를 표창하기 위해 2005년 故 여천 김준호 박사(서울대 명예교수)가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김상규 교수는 줄기초식 곤충인 '바구미'와 이 곤충의 숙주 식물인 '야생담배'를 연구했다. 그는 두 생물이 전통 생태학에 알려진 사실을 분자 수준에서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16년 7월 '트리코바리스 바구미의 숙주 식물 선택에 관여하는 식물 휘발성 물질 연구'라는 논문을 학술지 분자 생태학(Molecular Ec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김 교수는 최신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해 여러 식물의 유전자를 교정하고, 식물 대사물질의 생태적 기능과 꽃-화분매개 곤충의 상호작용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고 있다. 

김상규 교수는 "생태적 현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연구하는 도전적인 시도를 계속 이어나가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학생들과 같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생태학회 정기학술대회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한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독자의견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