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 투자재원 확보, 연구소기업 글로벌 성장 중점"

ETRI(원장 김명준)는 기술사업화 자회사인 에트리홀딩스의 제4기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윤상경 아이에셋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윤상경 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기술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에 ETRI의 기술사업화와 공공기술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이 밝힌 중점 분야는 ▲융합기술 중심 연구소기업 창업 투자 ▲기술가치 기반 기업 투자재원 확보·운용 ▲기술투자금융 기관과 협업을 통한 연구소기업 글로벌 성장지원 등이다.
윤 사장은 연세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나노재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삼성전기 신사업추진 그룹장,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특허기술사업화 총괄 전무, 아이디벤처스 투자총괄 전무, 아이에셋 대표를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윤 사장은 창의자본기반 조성사업, 지식재산·기술가치투자 관련 자회사 설립, 기술창업 기획, 기술벤처 성장도약 사업화 모델 인큐베이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담당했다. 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에트리홀딩스는 지난 2010년 ETRI가 전액 출자해 세운 기술사업화 전문 회사다. 지금까지 연구소기업 51개사를 설립하고 ETRI의 공공기술사업화를 진행한다. 2016년에는 공공 기술지주회사 최초로 기술사업화 펀드를 결성했으며 팁스(TIPS)를 운영하며 유망한 창업 기업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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